[아유생] 아는만큼 유용한 생활정보

꽃가루와 황사가 불어닥치는 봄이 왔는데도 큰 감흥이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4계절 내내 미세먼지의 침공이 있었기때문인데요

이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우리의 호흡기와 기관지를 괴롭히는 '미세먼지'

국가재난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정도가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은 외출을 하지않고 살아갈 수 없다는 점인데요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을때 옷을 세탁기에 넣고 빨아도 걱정, 

찝찝함에 샤워먼저 하는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외부만큼이나 중요한 내부공기를 정화해주는 '공기정화식물'의 종류를 소개해드릴게요!




공기정화 식물로 공기정화가 될까?


먼저, 성능좋은 공기청정기도 아닌 공기정화 식물이 

정말 미세먼지를 정화해 주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분들이 많을겁니다.

물론 미세먼지가 나쁨일때는 아무리 산새가 맑은 산속이라 할지라도 숨쉬는게 찝찝해지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이 연구하고 발표한 연구결과에 집중해주세요!


농촌진흥청에서는 각각의 빈방에 한가지 종류씩의 공기정화 식물을 놓아두고 그안에 초미세먼지를 투입시켰습니다.

그리고 4시간동안 변화를 지켜본 결과, 

산호수가 있는 방은 약 70%, 수염 틸란드시아가 있던방은 69%

벵갈 고무나무가 있던방은 67%, 아이비가 있던방은 65%

미세먼지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식물이 미세먼지를 정화한것이냐구요?

이는 식물의 증산작용때문이라고 농촌진흥청에서는 말했습니다.

증산작용에 의해 잎의 왁스층이 끈적해지면서 미세먼지가 달라붙은 후 사라지기때문에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도 거를수가 있다는겁니다! wow


또 한가지 방법은 공기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들이 식물의 잎을 통해 흡수되고 

식물이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먼지도 함께 제거가 되는 방법!


대게 식물들은 잎으로 먼지를 정화시키기때문에 식물을 기른다고 하더라도 

잎을 주기적으로 닦아줘야 최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공기청정기를 쓸때 필터를 교체해주고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것과 같은 이치랍니다.


자 그럼 미세먼지 가득한날에도 우리의 실내청정을 도와줄 공기청정식물의 종류를 소개하겠습니다.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청정 식물 BEST 4





1.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천년란이라고도 불리며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입니다.

산세베리아의 종류에만 60여종이 있고 현재 국내에서는 10종 정도만 재배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공기정화식물로 각광받고 있지만 원산지에서는 산세베리아 안에 있는 흰 섬유를 빼내어 쓴다고 합니다.

중요한 섬유자원중 하나라고 하네요, 


-관리방법: 실내온도는 15~30%가 적당하며 건조해 강한 성질을 보이기 때문에 

반년쯤 물을주지않아도 죽지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처음 화초를 키우는 분들에게는 적격이라고 합니다. 

일반가정에서는 늦가을부터 봄까지 물을 주지 않는게 좋다고 해요



2.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인도와 마다가스카르 같은 열대 우림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기청정 식물입니다.

아레카야자의 줄기와 잎자루는 황금빛을 띄고있어 나비야자라고도 불리우는 관엽식물과에 속합니다.


아레카야자는 공기청정 뿐만아니라 하루에 내뿜어내는 수분의 양도 어마어마해 가습식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가습효과와 실내 정화 효과까지 가진 천연 가습 공기청정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뿐만아니라 전자기기의 전자파를 막아주고 음이온을 발생 시키는 등 

잘 키운 아레카야자하나 열 공기청정기 안부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공기청정 1등 효자식물입니다.


-관리방법: 성장속도가 빠른편에 속하는 아레카 야자는 21~25도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자라며 

햇빛이 들어오는 창측이나 발코니에서 기르기 적당한 식물입니다.

가습기 역할을 하기도 하는 식물이기때문에 흙표면이 말랐을때는 충분한 물을 수시로 줘야 한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테이블 야자가 아님)


3. 테이블야자


멕시코와 과테말라가 같은 아열대지방에서 주로 서식하는 테이블야자는 

책상위에 얹어놓고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 탁상야자, 또는 테이블 야자라고 이름붙였다고 합니다.


매우느리게 자라는 야자종류이기때문에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그만큼 병충해에 강해서 잘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테이블야자는 공기정화도 물런이거니와 페인트나 니스처럼 유독가스에 유독 강한 정화능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환기시 집에 들어올 수 있는 유독가스들을 예방할 수 있고 새집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해

이사 집들이 선물로서는 단연 인기만점이라고 합니다.


-관리방법: 일주일에 1~2번정도 흙의 상태를 확인하고 만져본 후 건조하게 흙이 말라있을때 

물을 줄수 있는 한 듬뿍 주면되고 물을 좋아하는 야자수라 수경재배도 가능하다고 해요 



4.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는 멕시코 북부, 미국 남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안, 아르헨티나 중부의 산림에 자생하는 

파인애플과의 외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겉보기에도 파인애플 사촌같이 생겼죠? 

원산지에서는 틸란드시아를 '공기식물'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만큼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틸란드시아는 최소한의 뿌리 체계를 가지고 있어 사막의 모래에 심어도 자라날 정도로 자생력이 굉장하다고 하네요.

틸란드시아의 잎에 난 트리콤을 통해 비, 이슬, 먼지 뿐 아니라 

썩어가는 낙엽과 곤충, 유해물질까지 영양분과 수분으로 흡수한다고 알려져 공기정화 식물로 인기만점입니다.


-관리방법: 일주일에 1~2회 물에 1분정도 담가두었다가 빼주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자, 이렇게 실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알아봤는데요.

아무리 미세먼지가 판을치고 있다고 하더라도 관리를 해줘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 취미생활로 집안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르는것도 미세먼지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또 식물은 한번 기르면 따로 돈 나갈 구석이 없기때문에 비싼 공기청정기를 사고 렌탈 하는것보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공기정화식물을 기르며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켜보도록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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