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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사건사고로 떠오르는 강진 실종 여고생이 실종 8일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24일 오늘 오후 3시쯤 강진군에 도암면 지석리 야산 정상 뒷편에서 시신을 찾던 체취견이 실종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하는군요
발견 당시 시신은 우거진 풀과 나뭇가지 등으로 덮여있었고 부패는 심하게 진행되어 신원 확인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또 옷이 거의 다 벗겨진 상태로 발견이 됐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현장 감식결과 핏자국이나 다른 흔적은 없었지만 실종여고생이 자주썼던 립글로즈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됐다고 하네요
별일없이 부모님 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되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이상한점은 시신 발견장소가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500M 이상 떨어진 곳이라서 차량접근이 완전히 불가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같이 산으로 올라가서 살해한건지, 살해를 한 뒤 시신을 유기하려 시신을 들고 산을 오른건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는 겁니다.
해발 250M 높이의 산 정상을 넘어야 하는 일이기에 성인 남자 혼자 한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일일텐데 말이죠
그리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거론되었던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기로 하고 실종 여고생이 실종당시 만나러간 아빠친구 김모씨는 이미 집 근처 공사장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어 사건은 더욱 미궁속으로 빠졌습니다.
사건의 가장 중요한 실마리를 쥐고있는 두사람이 모두 사망한건데요 시신이 발견된곳은 용의자인 김모씨의 승용차가 목격되었던 산 중턱과도 수백M 떨어진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것은 실종여고생의 휴대전화 발신음이 마지막으로 끊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서 실종 여고생의 시신이 발견됐다는점 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실종 당일 살해를 당했던 걸까요?
시신은 현재 신원확인이 어려워 경찰이 신원과 가망 경위를 현재 조사중인걸로 나타났습니다.
아빠의 절친한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실종된 여고생이 옷이 다 벗겨진 채 마을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공사장에 목을 맨 채 숨졌구요 이 사건은 어떻게 해결될까요? 꼭 사건을 명명백백히 조사해서 억울함을 꼭 풀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아무도 믿고살지 못하는 세상, 이렇게 다시 한번 씁쓸해 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