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생] 아는만큼 유용한 생활정보

안녕하세요! 흥모모에요 

오늘은 제가 애플사의 화제의 아이템 '에어팟'의 저렴이 '에이블팟'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제가 에어팟을 가지고있지 않은 관계로 비교 리뷰는 해볼 수 없지만 

무선이어폰 저렴이로 나온 제품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인 만큼

얼마나 가성비가 좋고 브랜드네임을 가지고있는 에어팟을 가지지 않고도 어느정도의 만족도를 내는지를 

생생하고 정확히 알려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에이블팟 '올더라이프'라는 쇼핑몰에서 자체제작한 갓성비 무선이어폰으로 

모양은플사 에어팟과 아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죠

크기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에어팟 출시 이후 수많은 무선이어폰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성비와 성능을 따졌을때 가장 좋은 제품으로 인정을 받으며 무려 37차 완판신화를 쓰고있는것으로 보이네요 

저도 사실 에어팟을 너무 너무 사고싶었으나 사정도 여의치 않고 이어폰을 자주 잃어버리는 성격이라

비싼 이어폰 샀다가 잃어버리면 제 자신을 너무 혹독하게 자책하게 될것같은 두려움(?) 때문에 에이블팟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애플 에어팟의 가격이 123000원이라고 본다면 

에이블팟은 33900원으로 83100원가량이 더 저렴한겁니다.

우선 올더라이프에서도 에이블팟의 최강점을 가격과 가성비에 맞추지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진으로 비교했을때 알 수 있듯이 정품 에어팟의 몸체가 더 슬림하다는건 눈으로 봐도 느끼실텐데요 

확실히 가격차이가 나는만큼 에어팟과 완벽하게 동등한 급일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우선 기본구성은 에이블팟 본체와 이어폰, 그리고 충전선 흰색 기본 커버가 함께 제공됩니다.

은색깔 키링같은것도 함께 왔는데 솔직히 그건 너무 투박하고 멋이 없어서 이걸 언제 어디서 쓰란말이지?

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그냥 구성품은 그렇게 간단합니다.


그리고 커버를 다른색으로 바꾸고싶다면 미리 주문하기전에 추가로 시킬 수 있으니 원하는 색으로 신청해서 추가하면 됩니다.


에어팟은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자동 페어링이 되는데 비해 에이블팟수동으로 파워온을 눌러줘야합니다.

물론 나의 휴대폰 블루투스에 저장해놓으면 한번 사용했다면 다음번에 연결을 할때는 자동으로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만

복불복이라 수동으로 만져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닥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수동으로 전원을 on/off 해야하는 에이블팟은 헤드쪽 부분에 점처럼 작은 버튼이 장착되어 있는데 

에이블팟을 낄때 끼면서 그 버튼을 누르면 켜지면서 '파워온' 이라는 음성이 흘러나옵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 

그리고 한번 더 누르면 '파워오프'라는 음성이 나오는데요 수동조작을 해야하는 에이블팟은 

전원을 켠 상태에서 짧게 한번 톡 더 누르면 나오던 노래를 일시정지하는 기능, 

2초가량 눌렀다 떼면 다음노래로 넘어가는 기능이 탑재되어있어요 

2초이상 길~게 누르면 '파워오프'라는 음성과 함께 양쪽 이어폰 수신이 모두 끊깁니다.


이게 전원을 켰을때 나오는 파란 빨간 불빛입니다. 

켤때는 양쪽 다 버튼을 눌러서 키셔야하고 끌때는 한쪽만 끄셔도 두가지가 같이 꺼져요

그리고 처음 사용할때만 내 휴대폰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 놓으면 그다음부터는 전원만 켜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제가 직접 에이블팟을 써본 결과 유선이어폰을 썼을때와는 차원이 다른 삶의 질을 느끼게 됩니다.

이거슨 확실해요! 

처음엔 그 편안함이 어색해 제대로 누리지 못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선이어폰에 적응되어가는 나를 발견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내가 듣고싶을때 음악을 듣고 행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점이 가장 큰 장점인것같네요


하지만 '에어팟''에이블팟' 비교하라고 한다면

(저는 가지고있지않지만 회사 언니와 친구가 에어팟을쓰고있음)

굳이 비교를 하라고 한다면 에이블팟은 39000원 짜리 에어팟 입니다.

생김새, 기능이 비슷하지만 비싼만큼 에어팟자동 페어링, 조금더 슬림한 디자인 정도의 더 나은 스펙을 가지고 있고

에이블팟은 그에 비한다면 수동으로 전원 온오프를 해야하고 한번 등록해놓으면 

자동연결이 되기도 하지만 타이밍이 맞지않으면 수시로 수동연결을 해야한다는점 

에어팟보다는 조금 굵은 몸체를 가지고 있다는점 쯤으로 비교가 되겠네요 

그리고 저는 잘 못느꼈습니다만 이어폰을 넣는 케이스에도 다른점이 있는데

이어폰을 넣을때는 자석으로 착착 하는느낌을 똑같이 느낄 수 있다면 

케이스 문을 닫을때 에어팟은 자석때문에 케이스 뚜껑토 착 하고 자석으로 닫힌다면 

에이블팟은 수동으로 딸깍 딸깍 열어줘야한다는점?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확실히 차이점이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무슨 이어폰에 돈을 10만원 이상을 낭비해? 

무선이라 고장날수도있고 잃어버리기도 쉬운데;; 라며 선뜻 살 용기가 나지않으신분들은

에이블팟 사는거 강추합니다. 

그만큼 음질 좋고 가격대비 가성비가 끝내주는 제품이에요 

하지만 평소 브랜드를 선호하고 디테일한 하나하나까지 신경쓰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는 만족감이 다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에이블팟의 단점을 굳이 하나 꼽자면 블루투스 송신이 많은곳, 제한되는곳에 가면 조금씩 끊김 현상이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사람이 너무 많은 곳 정도가 되겠네요, 

제가 산 이어폰이 유독 그러는건지 아니면 원래 송수신이 약한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자주 끊김현상이 발생하는걸 경험할 수있었습니다.


그것 외에는 정말 가성비와 디자인 모두 잘 빠진 좋은 제품이에요 

저는 '바이올렛' 색상 커버를 하나더 추가 구매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글을 보고 에이블팟이냐 에어팟이냐 고민이셨던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다음 제품 리뷰때 봐요! 제발~~